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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

....中企, 경영난에 메인비즈 인증 무더기 취소
폐업·파산 등 올해 148곳 인증 취소…전년동기比 6배 증가

 경영혁신형 중소기업(메인비즈)들이 올해 휴·폐업, 부도, 파산 등을 이유로 무더기로 인증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경기 침체와 수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인건비 부담까지 급격히 증가하자 조직개편, 생산공정 개선 등 혁신 경영에 나서던 기업들마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메인비즈 자료에 의하면 지난 8월말 기준 메인비즈 인증기업은 총 1만6257개였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이 3360개사, 경기 4277개사로 서울·경기지역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부산 997개사, 인천 937개사, 경북 917개사, 대구 891개사 순으로 많았다. 반면 광주 373개사, 강원 356개사, 울산 229개사, 세종 73개사 등은 인증기업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제도는 서비스업, 문화산업, 전통제조업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군에서 경영혁신활동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자금, 기술, 판로 등을 연계 지원하는 제도다. 여기서 경영혁신 활동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 생산공정기술, 조직구조나 관리 시스템, 조직구성원을 변화시키는 계획을 실행해 기업을 본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인증 취소기업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인증이 취소된 기업은 148개였다. 2016년과 2017년 같은 기간 인증이 취소된 기업의 숫자가 28개, 23개인 것과 비교하면 6배가 높은 수치다. 그런데 지난해의 경우 9월 이후 10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인증 취소됐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올해 하반기 인증 취소기업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인증지정취소의 주요 원인은 휴폐업이었다. 자본잠식이나 부채비율이 1000% 이상 초과, 채납 정보 등록으로 인한 취소도 잇따랐다. 특히 올 들어서는 비교적 인증 취소가 적게 나타나는 상반기에도 폐업 등으로 인한 인증 취소가 대폭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1월 13곳, 2월 14곳, 3월 14곳, 4월 17곳, 5월 19곳, 6월 10곳 등 모두 두자리 수가 넘었다. 메인비즈 인증 취소가 많은 곳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이 밀집한 서울·경기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경남·전남·강원 등 지방에서도 상당수의 기업들이 인증 취소됐다.

 중소기업계는 최근 수년간 이어진 내수경기 침체에 더해, 최근 조선·자동차 등 일부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올들어 메인비즈 인증 취소가 늘어난 것은 그간 누적된 경영악화 탓도 있지만, 인건비 상승이 직격탄을 날린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초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이 취소된 A기업의 대표 이 모 씨는 “매출이 정체되면서 2015년 공장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새로운 설비를 들여놓고 메인비즈 인증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매출이 올랐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인건비가 뛰자 인력과 생산 규모 등을 다시 축소해야 했다. 거래처들도 줄어들어 휴업신청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한 경제전문가는 “죽음의 계곡(창업 3~7년차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기간)를 넘어 스케일업(성장·성숙 단계로의 진입)을 하던 중소기업들이 휴·폐업하는 것은 경기 불황과 수출 애로에 의한 것이 주요인이다. 하지만 최근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것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영향 등 다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2018년 9월 1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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