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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OLED TV 화면 더 커진다
패널생산량 확대에 가격 하락…60인치 이상 ‘대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제품의 대형화가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의하면 OLED TV시장에서 65인치 TV 판매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65인치 TV는 2015년 11.9%에서 2016년 27.5%까지 늘어났다. 올해는 32.9% 비중을 차지하며 최근 3년 만에 배 가량 늘어난 상황이다.

 77인치도 2015년 0.0%에서 올해 0.4%까지 늘어났다. 반면 55인치 OLED TV는 2015년 88.1%에서 2016년 72.4%, 올해 66.7%까지 비중이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OLED TV 대형화 추세가 더 가속화되면서, 내년 65인치 판매 비중이 40%를 훌쩍 넘어 5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77인치 비중은 2015년 0.0%에서 올해 0.4%로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내년에는 판매 비중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나다보고 있다.

 이처럼 OLED TV 주력 제품 크기가 커지고 있는 것은 현재 세계에서 TV용 대형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 생산량을 늘리고 있고, 수율 개선에 따라 65인치 패널 가격이 내려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불량패널이 나오는 비율이 크게 줄어들었고, 생산량이 확대되면서  OLED 패널 가격이 낮아졌다”며 “올해 OLED TV 패널의 경우 65인치와 77인치 생산 비중이 40% 이상까지 올라가는 등 OLED 패널 대형화 추세는 내년에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OLED TV 가격은 2015년만해도 같은 화면 크기의 LCD(액정표시장치) TV와 비교해 배 이상 비쌌다. 하지만 이 같은 가격 차이는 지난해 1.45배로 줄었고, 올해는 차이가 1.3배로 줄어드는 등 LCD TV에 대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높은 가격 탓에 대형 OLED TV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이 점차 구매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7년 12월 1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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