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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길인생]합동전자통신(주) 하명용 회장, 46년 보안·감시기기 등 개발 ‘선봉’

CCTV등 보안·감시기기 ‘나의 분신’…中企성장 생태계 조성 시급

 국내 한 중소기업이 CCTV 등 보안설비·감시기기의 기술력과 품질·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안전지키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주목된다. 합동전자통신(주)(회장 하명용, 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합동전자통신(주)는 CCTV, ITS, 교통관제 시스템, 경보기, 방송 및 음향, 통신 분야와 정보통신공사 분야의 첨단 기술력과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는 유망 중소 벤처 기업이다. 이 회사는 88 서울올림픽 주요 시설물의 보안장비 설치공사를 통해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했다.  

 하명용 회장은 1971년 회사 설립이래 46년 외길을 걸으며 기술력과 시공품질 향상, 인력양성을 통한 기업역량 강화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국책과제 수행과 기술개발에도 힘써 다목적 감시용 카메라 특허를 획득하는 등 CCTV감시장비의 국산화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업계의 기술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02년 대통령표창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 회장은 “당장의 이익에만 집착하지 않고 신기술·신제품 개발에서 성취감과 보람을 느낀다.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귀를 귀울이다보면 최고의 기술 개발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제 지론”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안양시에 구축한 ‘U-통합상황실’은 하 회장의 지론이 끌어낸 최고의 결과물이다. 당시 합동전자통신(주)는 주요지역 100여개소에 방범용 CCTV설치, 순찰차량 단말기 및 시스템 운영단말기, 센터시스템 설치, 그리고 28㎞에 이르는 광자가망 설치까지 도맡아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ITS기술을 융합해 범죄 의심행위 발생시 이동경로를 따른 자동추적과 긴급 상황을 전달하는 비상벨 설치 등은 안양시의 범죄율을 낮추고 검거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합동전자통신(주)는 SW개발에도 주력해 전송예약기법을 이용한 이더넷망의 프레임 전송방법 특허를 취득하는 등 ICT융합 시대에 부응한 장비·시스템 개발로 기업경쟁력을 높여왔다. 또한 수요자가 원하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한다는 정신으로 기존의 ISO9001에 더해 올해 ISO 14001을 추가로 획득 품질·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하명용 회장은 “CCTV가 대중화 되면서 시장 파이가 커진 반면, 전문성이 부족한 기업들도 수주경쟁에 뛰어들며 경쟁이 심화됐다. 여기에 CCTV분야가 기존에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이었으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대기업과 중견기업까지 진출하면서 중소기업이 고사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거듭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사전기술검토제가 도입됐지만, 제안서를 제출하고 브리핑에 나선 관렵업체들은 속속 문을 닫았다. 사업제안에도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는데 수주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주에 성공해도 최소한의 이익이 보장되지 않아 버틸 재간이 없는 것”이라며 “제값에 수주를 받아야 기술개발 여력이 생기고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정부는 중소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7년 9월 26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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