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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급
중고배터리 초기용량 70~80% 수준 재활용 가능

 전기차 보급속도가 빨라지면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독일, 미국 등에서 이미 재활용에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재활용에 관한 정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독일 재생에너지협회(BEE)와 미국 신재생에너지연구소(NREL) 등에 의하면, 7∼15년 사용한 중고 전기차 배터리가 초기 용량의 70∼80% 수준에서 재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용량 저하된 배터리는 주행거리를 감소시키는 등 전기차 용도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재생 배터리로의 활용에는 문제가 없다는 지적이다.

 재사용 가능한 분야로는 ESS가 가장 유망할 것으로 손꼽힌다. 시장규모가 크고 성장성이 높은 가운데 저렴한 재사용배터리 수요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의 전기차 중고 배터리 시장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오는 2025년 전기차 중고 배터리 물량은 총 29GWh 규모에 이르게 된다. 이 가운데 10GWh 가량이 용도 변경을 거쳐 고정형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 재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중고 전기차 배터리는 ㎾h당 단가가 49달러로 용도 전환처리에 400달러의 비용이 들어 고정형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새 배터리 1000달러보다 절반 이상 저렴해 경쟁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이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해 정부 주도의 정책적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까지 ‘xEV 폐배터리를 이용한 ESS(500kWh급)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지원을 발표했다. 총 60억원의 사업비 지원과 배터리 잔존가치를 등급별로 산정해 합리적인 거래기준을 마련한다는 것이 골자다.

 환경부도 지난달 친환경차 배터리 재활용 촉진과 적정처리를 위한 제도개선 연구용역을 공고했다. 배터리 처리 관련 자료 분석, 배터리 생애주기별 제도 분석개선안 도출, 폐기물 처리 절차 분석, 적용 가능 여부 등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처리에 관한 규정 신설이 목적이다.

/2017년 4월 15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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