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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이통사, 데이터 요금제 놓고 경쟁 뜨겁다
新요금제, 고가 대용량에 혜택 집중…월 100GB이상 ‘속빈강정’

 이동통신 3사가 앞다퉈 새로운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이며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새롭게 출시된 요금제 상품이 고가 대용량 패키지에 혜택이 집중되면서 소비자에게 실 제 해택을 받는 소비자가 적고, 과소비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 업계에 의하면 기본 100GB 이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는 SK텔레콤은 T플랜 ‘라지’, ‘패밀리’, ‘인피니티’ 등이 있다, KT의 경우 데이터온 ‘비디오’, ‘프리미엄’ 등이 있고,  LG유플러스는 ‘무제한 요금제’로 총 6종의 상품의 출시되고 있다. 이들 요금제 가격은 월 6만9000원~10만원 사이다.

 이들 요금제는 바로 아래 단계 요금제보다 2만원가량 비싸지만, 데이터 제공량은 25배 이상 많다. 기존 6만5000원대 데이터 요금제와 비교해도 4000원만 더 내면 20GB 이상을 더 준다. 일반적인 소비자라면 가격차에 비해 데이터 제공량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고가 요금제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소비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을 고려하면 100GB 중 대부분은 다 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의하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스마트폰(4G) 가입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6.9GB였다. 실제 데이터 차단 없는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도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18.9GB로 20GB를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과기부의 다량 데이터이용자 통계를 바탕으로 추산해보면 월 100GB 이상 쓰는 가입자는 1% 가량에 불과하다. 100명 중 99명은 100GB를 다 사용하지 못하고, 대부분 20GB내외의 데이터 소모에 그치는 것이다.

 이통사들은 가족, 지인과 데이터 공유를 통해 버려지는 데이터를 줄일 수 있다고 하지만, 대상이나 횟수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T플랜의 경우 패밀리(월 7만9000원에 150GB)부터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고, 공유 가능한 요금제도 T플랜 5종을 포함해 7종에 불과하다.

 LG유플러스 무제한 요금제는 자사 가입자 모두와 데이터 나눠 쓰기가 가능하지만, 한 번에 1GB씩만 공유할 수 있고, 가족 外 지인은 월 4회로 제한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데이터 공유를 위해 기존 요금제를 바꾸거나 매번 데이터를 나눠 쓰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가족결합(25∼30%) 할인까지 받게 되면 통신사를 함부로 바꾸기도 어렵다. 혼자서는 다 쓰지도 못할 데이터를 위해 더 비싼 요금을 내면서 각종 할인 조건에 발이 묶이는 셈이다. 반만, 이통사로서는 기존 고객을 묶어두는 동시에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을 올리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소비자단체들은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을 위해 소비자가 많이 쓰는 중저가 요금제를 세분화하고, 혜택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 데이터요금제 이용자는 “고가 대용량 요금제에 혜택이 몰리다 보니 데이터를 많이 쓰는 몇몇의 특정소비자에게만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소비자는 다 쓰지도 못할 데이터를 위해 고가요금제에 가입하거나, 아주 적은 데이터만 쓰도록 제한받고 있다”며 “이통사가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상품 출시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년 8월 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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