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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업계, 알뜰폰 수익성 없어 ‘사면초가’
데이터 요금 경쟁 어려워…특단 대책 나와야

 알뜰폰의 경쟁력이 저하되면서 업계가 사면초가다. 이동통신 3사는 속도제한(QoS)이 없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로 영역을 옮겨가고 있는 반면, 알뜰폰은 소량데이터의 저가요금제 위주 사업으로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추진 중인 보편요금제가 시행될 경우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운 처지다.

 알뜰폰 업계에 의하면 지난해 알뜰폰 음성과 데이터의 종량 도매대가(RM)는 전년대비 각각 12.6%, 16.3% 인하됐다. 그리고 데이터 중심 요금제 도매대가(RS)도 전년대비 평균 7.2%p(도매대가 납부금액 기분 10.4%p) 인하됐다. 정부가 전파사용료 면제, 도매대가 협상에 나서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모두 인하폭이 10% 이내로 좁혀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지난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0% 가이드라인이 있어 인하폭이 컸다. 하지만 올해는 이 정도의 인하폭은 쉽지 않다”며 “특히 데이터 중심 요금제 도매대가는 사실상 권한이 정부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강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업계는 이 같은 도매대가 협상 분위기라면 알뜰폰은 3G위주의 서비스나 상대적으로 도매대가가 낮은 월 제공량 6.5GB 이하의 소량데이터 요금제에 집중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상 무제한 요금제 등의 출시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현재의 데이터 도매대가에서는 최근 KT가 내놓은 100GB 요금제 등은 꿈도 꾸지 못한다”며 “알뜰폰 사업자는 이통사들이 3~4년 전 내놓았던 한물 간 서비스를 재판매밖에 하는 수준에 머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 “현재 알뜰폰 사업자의 도매대가 지급비용은 서비스 매출의 약 45% 수준으로 이 정도의 도매대가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며 “이통사는 기업고객에게 50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1MB당 0.71원에 판매하면서 알뜰폰에게는 4.51원에 제공해 경쟁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속도를 내고 있는 보편요금제 도입도 알뜰폰 업계에게는 골칫거리다. 업계에 의하면 보편요금제가 도입되면, 요금이 유사한 알뜰폰 요금제의 410만명 가입자 중 최대 150만~최소 80만명 가량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보편요금제에 대응하기 위해선 1만4000원 수준의 요금제를 선보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위해서는 전파사용료 감면 및 도매대가 추가 인하 등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통사측에서는 도매대가 추가 인하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도매대가 의무제공사업자인 SK텔레콤에 의하면 국내 알뜰폰 도매대가는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상태가 유지되면 해외사업자가 국내에 들어오면 국내 통신시장이 모두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차이나모바일이 영국에 MVNO로 진출한 전례도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도매대가의 마진율을 대기업에 맞추면 중소기업은 마진을 맞추기 어렵고, 반대의 경우에는 대기업 마진이 높아진다”며 “이렇게 되면 늘 알뜰폰은 어렵다고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현재의 도매대가 인하 방식은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면서 “알뜰폰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2018년 7월 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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