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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도로소음 공해로 인한 민원 폭주

방음벽 장점보다 단점 많아…복층 저소음 포장 확대 등 대책 시급

 소음공해가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도로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증가세에 있다. 이에 방음벽 설치 일색의 도로소음 방지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음 전문가들에 의하면 국내 도로소음 피해 노출인구가 2400만명(전국민의 52.7%)에 달한다. 이는 교통량 증가, 차량 대형화, 고속주행 등이 원인이다. 서울시만 놓고 볼 때 전체 소음민원은 2005년 1만건에서 2015년 4만건으로 증가했고, 2016년에서 전체 소음민원의 40%를 도로소음이 차지했다. 이에따라 방음벽 설치민원도 증가하는 추세다. 그런데 방음벽을 설치한다고 도로소음을 완벽히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고층 아파트의 경우 방음벽이 소음 차단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많다. 여기에 도시 미관을 해치고, 운전자 시야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방음벽 설치비용이 도로 총공사비의 25%를 차지하는 경우도 발생하는 등 비용부담도 적지 않다. 또 도로 화재 시 철골이 녹아내리는 등 화재에 취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처럼 방음벽이 소음 차단은 커녕 도시 미관도 해치고 경제성이나 도로 안전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일본의 도쿄나 오사카, 독일의 뮌헨,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등 세계 주요도시에서는 방음벽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외 홍콩, 싱가포르같이 빌딩 숲으로 가득한 인구과밀 도시에도 마찬가지다. 해외에서는 오래전부터 저소음 포장으로 소음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차체 소음을 제한해 방음벽을 설치하지 않고도 자국의 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소음 대책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의하면 국내에서도 도시 미관을 해치고 공사비를 턱없이 높이는 방음벽·방음터널 대신, 복층 저소음 포장 같은 첨단기법을 통해 도로의 성능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복층 포장이 이뤄지는 곳은 제한적이다. 반면 서울∼세종고속도로 38km구간에 25m가 넘는 방음벽을 설치하기위해 엄청난 사업비를 배정하는 등 대부분 방문벽으로 도로소음 문제를 해결하려는 소극적인 대응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국내 저소음 도로포장기술은 이미 선진국 수준에 달하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도 주행성을 향상하고, 도로 소음·배수·미세먼지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첨단 복층포장 기술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친환경도로 포장 전문기업 (주)시티오브테크 황익현 대표는 “도로 소음의 90%가량은 차량 타이어 표면 틈새에 있던 공기가 도로와 마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특히 고속도로 등 자동차 주행속도가 빠를수록 도로 소음도 비례해서 커진다”면서 “탄성아스콘 복층포장 저소음 포장 기술은 일반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비해 충분한 강도를 지니면서도 공극률을 8~15% 증가시키면서 소음을 1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초기 공사비용은 여타 저소음 포장에 비해 높지만, 포장수명이 10년이상이고, 유지보수 비용도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시티오브테크의 저소음 포장은 동사의 저탄소 중저온아스팔트(HQMA)를 기반으로 한 전용 제품(HQMA-1000LS)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환경성도 우수하다.

 전문가들은 “도로변 주민의 소음과 조망권 침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방음벽 중심의 소음저감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도로소음 방지정책의 전면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2018년 9월 12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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