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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중동지역 수주 급감으로 해외수주 ‘뚝’
美 트럼프 행정부 이란 핵협정 탈퇴에 수주 ‘비상’

 연초 반짝했던 해외건설 수주가 2분기에 주춤하고 있다. 중동 수주가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이달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핵협정 탈퇴로 인해 이란 경제 제재가 발동하면 우리기업들의 이란 수주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우려를 더한다.

 해외건설협회에 의하면 지난달말 기준 올해 누적 해외수주액은 122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 증가했다. 앞서 전년비 해외수주액 성장률은 지난 1월말 98.79%, 2월말 80%, 3월말 11%로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 이를 감안하면 해외수주액 성장세는 2분기 들어 크게 위축된 것이다.

 이러한 해외건설 수주 부진은 아시아에서의 선전에 비해 중동 수주가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중동지역 수주액은 3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6% 급감했다. 1~2월만 해도 전년대비 35% 늘어난 수주액으로 유가상승에 따른 수주증가를 기대했으나, 3월부터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되면서 현재에 이른 것이다.

 해외건설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해외건설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중국 업체들의 저가공세와 기술력이 좋은 일본·유럽 업체들이 원화강세로 인해 가격경쟁력을 갖추면서 국내 건설사들이 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외건설업계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제 적용의 악재도 맞은 상태다. 국내 해외 현장 근로자의 평균 근로시간은 평균 67시간 내외인데 52시간으로 제한을 받게 된 것이다. 건설업계에서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공사 기간이 연장되고 공사 비용 역시 증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시리아 사태와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가 국제유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지만, 국내기업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해외건설 최대 발주처로 떠오른 이란에 대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동을 걸면서 국내 건설사들의 기대감이 수포로 돌아가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백악관은 이란 경제제재 해제 기간을 연장하지도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16년 경제제재 조치가 해제된 이후 이란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대한 국내 건설사들의 기대감이 높았다. 지난해 이란에서 수주한 액수는 52억3000만달러에 달한다. 앞서 대림산업은 지난 2016년 12월 2조2334억원 규모의 이란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 공사 계약을 발주처와 체결했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400㎞ 떨어진 이스파한 지역에서 가동 중인 정유공장에 추가 설비를 짓는 공사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함께 지난해 3월께 3조8000억원(30억9800만유로)짜리 '사우스파12구역 가스전 2단계 확장공사'를 수주했고, SK건설도 지난해 8월 이란에서 수주한 약 1조7000억원(16억달러) 규모 타브리즈 정유공장 현대화사업에 대한 기본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해외건설 업계에서는 이란 공사가 아직 본계약 체결전이어서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기대되었던 계약이 취소되면서 속앓이를 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미국의 핵협정 탈퇴가 우리 기업에 미칠 직접적인 영향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며 “갈등 장기화 국면에 들어설 조짐이 나타나면 정부·기업과 함께 타개책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8년 5월 16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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