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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제조업 일자리 ‘증발’…車·조선 부진영향
7월 제조업 취업자 12만7000명 감소…추가 감소 우려

 지난해 25만명 안팎을 유지했던 월 취업자 증가폭이 올해 10만명 안팎으로 떨어진 후 7월에는 5000명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러한 취업자 증가폭 감소의 주요 원인은 제조업이 제대로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가 12만7000명으로 가장 많이 줄었는데, 통계청은 자동차, 조선 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제조업 일자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6월기준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0.8% 감소했다. 반도체가 11.2%나 증가하며 이끌었지만 자동차, 조선을 포함한 운송장비가 24.3% 감소한 것이 컸다. 올 2분기 전체를 놓고 봐도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전년동기대비 1.1% 떨어졌으며,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71년 이래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제조업의 부진을 나타내는 지표는 또하나 있다. 제조업 가동률로 지난 6월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5%로 전월 74.0%에서 0.5%포인트(p) 내려간 것이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제조업체의 생산설비 이용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업계에서는 통상 70%대 초반의 평균가동률이 유지될 경우 제조업 생산이 위축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반면, 세계 주요국 제조업은 양호한 평균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6.2%로 나타났다. 또, 유로스탯에 따르면 유로존 내 제조업체들은 2분기 동안 평균 84.2%의 가동률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독일은 87.8%, 영국은 82.9% 등을 나타냈다.

 국내 제조업 경기가 세계 주요국의 호조 흐름에 역행하는 이유는 수출 산업 중 자동차·조선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다가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의 우리나라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세부 지표를 보면 국내 제조업체들에 대한 신규 주문 지수는 7월 47.3(50 미만일 경우 전월 대비 감소)으로 나타나는 등 최근 5개월 연속 내리막이다.

 수요가 줄어드는데 인건비 부담이 증가하니 제조업 분야는 고용 인력을 늘릴 여력이 없고, 오히려 감원에 나서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향후 고용전망도 밝지 않다. 한 예로 현대중공업의 경우 일감이 끊긴 해양플랜트 부문이 지난달 20일부로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올해 1000명 이상 감원이 예정되어 있다. 이처럼 지난 2015년 20만명에 달하던 조선업 종사자는 10만명대로 줄어들었지만, 향후 2~3년 일감이 떨어져 이 인력을 유지하기도 벅찬 상태다.

 자동차 역시 내수·수출 부진이 이어지며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 인력감축 수순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는 협력업체의 도산, 지역경제의 파괴 등 연쇄적 일자리 감소를 불러오고, 결국 서비스업 창업으로 넘어간 이들이 과잉경쟁으로 폐업과 창업을 반복하는 악순환을 낳게 되어 일자리 감소를 가속화시킬 수 있어 우려된다.

/2018년 9월 6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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