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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선박가격 반등에 조선업 숨통 터
선박 공급과잉 해소 조짐 VS 후판가격 인상폭 ‘변수’

 선반가격이 반등하면서 조선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는 글로벌 선박 공급 과잉, 저유가, 중국 조선 업계와의 출혈 경쟁 등 악재가 겹치며 최근 수년간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견디다 못한 조선사들은 파산과 구조조정 등을 겪으며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글로벌 경기에 훈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선박 공급 과잉이 조금씩 해소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업황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글로벌 조선업체 수는 2009년 931개에서 올해 300개로 9년 만에 1/3 수준으로 감소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공급과잉 우려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박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며 신조선 가격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더해 2020년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기가스 규제는 노후 선박 폐선과 친환경 선박 발주를 가속화해 ‘수주 가뭄’에 시달려온 업계의 숨통을 터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조사기관 클락슨에 의하면 유조선 가격은 2014년 1분기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다가 올 들어 4년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초대형유조선(VLCC) 가격은 2009년 1월 초에 1억5000만달러에 달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 경기가 침체하자 수요가 줄면서 줄곧 하향세를 그렸다. 급기야 지난해 3월에는 8000만달러로 거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초부터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도 지난달 전월대비 1포인트(p) 오른 127을 기록했다. 선가지수는 2017년 3월 이후 2~3개월 단위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에 힘입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조선 후판 가격이 올랐고 이는 선가 회복을 돕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선주들이 선가 상승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선박을 발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박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일감이 없어 ‘적자 수주’까지 바라봤던 조선업계는 수주잔량이 조금씩 차오르기 시작했다. 클락슨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월말 기준 세계 조선사들의 수주잔량은 77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를 기록 전월대비 소폭 늘었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이 2860만CGT(37%), 우리나라가 1630만CGT(21%), 일본 1560만CGT(20%)의 수주잔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2월 현대중공업그룹,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수주잔량이 일제히 증가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월 수주잔량이 772만3000CGT, 218척을 기록해 1월(747만5000CGT, 211척) 대비 약 25만CGT 증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월 수주잔량이 543만CGT(77척)을 기록해 1월(502만9000CGT, 72척)보다 약 40만CGT 늘었다. 삼성중공업도 2월 수주잔량이 319만4000CGT(66척)을 기록해 전월(291만4000CGT, 60척) 대비 28만CGT 증가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는 2월에만 대형 선박 17척을 수주했다. 지난달에도 대우조선해양 등 선박수주가 이어지며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수주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철강사들이 그간 미뤄온 후판 가격 인상을 위해 조선업계와 협상을 벌이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18년 4월 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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