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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지난달 수출 증가세 큰 폭 꺾여
2월 수출 448 억8000만달러…전년동기比 4.0% 증가 그쳐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증가세가 큰 폭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도 있지만, 미국의 통상압박 강화 영향과 조선(선박) 저가수주 우려, 반도체 중심 수출 확대 등 우려되는 점이 적지 않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8년 2월 수출입 동향’에 의하면 지난달 수출은 448 억8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0% 증가했다. 수입은 415억7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4.8% 증가해 무역수지는 33억1000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무역수지도 73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낸 것이다.  

 하지만 수출 증감율을 놓고 살펴보면 우려 되는 바가 적지 않다. 지난해 3분기까지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던 수출은 4분기 한자릿수 수출 증가율로 떨어지더니, 올해 1월 22.3%(2017년 설 연휴에 따른 기저효과)로 반짝 두자릿수 증가율 회복을 보이고 지난달 다시 한자릿수로 주저앉은 것이다.

 산업부는 2월 일평균 수출이 23억달러로 역대 2월 일평균 수출 중 최대 실적이며, 1월과 2월 수출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고 설명한다. 특히 선박 제외 일평균 수출금액도 21억6000만달러로, 15.4% 증가하여 16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2월 수출증감률을 살펴보면 반도체40.8%, 선박40.3%, 컴퓨터29.5%, 석유제품15.8%, 석유화학6.3% 등을 나타냈다. 즉 반도체와 선박, 석유화학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다. 이중 반도체와 석유화학은 업황 호조에 힘입은 바 크지만, 선박의 경우 실적에 확신을 가지기 어렵다. 고가 LNG선(5척, 10억2000달러), 컨테이너선(2척, 2억8000만달러) 및 해양플랜트(원유생산시설·FSRU, 6억9000만달러) 등 통관으로 수출이 40% 이상 증가했다는데, 이는 조선업 저가수주 논란과 맞물려 있는 물량이다.

 특히 조선업이 올들어 신규 수주소식을 내놓고 있는데, 지난달까지 현대·삼성·대우조선 등 ‘빅 3’가 수주한 수주 금액만 28 억달러에 달한다. 문제는 수주 소식이 들려온 시기다. 정부는 지난해 조선업의 저가수주를 막는다는 취지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선업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RG 발급 기준을 강화 적용하다가 올 초 ‘조선업 가이드 라인’을 완화해 준 바 있다.

 결국 영업적자로 인해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최근 실시했고, 구조조정의 한가운데 있는 대우조선해양 등을 감안하면 최근의 조선업황에 대해서는 안심하기 이르다는 평가가 다분하다.  

 그밖에 수출품목 중 일반기계-3.0%, 섬유 -5.1%, 철강 -9.7%, 자동차 -14.4%, 차부품-17.7%, 가전 -20.5%, 디스플레이 -22.4%, 무선통신기기 -32.2% 등은 모두 수출이 감소한 품목들이다. 이들 품목은 경쟁 심화 및 해외생산 확대, 미국의 통상압박 영향 등에 더해 환율 영향 (2017년 2월 1144.9원 → 2018년 2월 1079.6원 등 -5.7% 환율 절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부는 “대외적으로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 연준 금리인상 가속화 전망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주력품목의 글로벌 경쟁 심화 등 향후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 증대가 예상된다”며 “대내적으로도 환율 변동성 확대, 기저효과 약화, 주력품목 해외 생산 확대, 수출 잔량 감소에 따른 선박 수출 감소 등 하방요인 확대가 우려된다”고 우려 요인을 밝히기도 했다.

/2018년 3월 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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