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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반도체·석화 산업, 고용증대 ‘미미’
장치 산업, 투자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효과 적어

 최근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업종은 반도체가 독보적이다. 그 외 꼽히는 업종이 석유화학업종이다. 그런데 이 두 업종은 장치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장치산업은 투자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한국은행은 ‘최근 반도체산업 주도 경기회복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산업이 한국경제의 생산과 설비투자를 주도하고 있지만, 고용 효과는 상대적으로 미미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작년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설비투자에서 반도체 비중은 20.2%다. 과거 반도체 호황기(1차 9.5%, 3차 11.4%)의 약 2배에 달했다. 이 기간 반도체가 제조업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7%로 과거 호황기(평균 4.7%)보다 훨씬 높았다.
  
 반면, 올해 상반기 반도체 제조업의 전년 동기대비 취업자수 증가는 약 4000명에 그쳤다.  같은 기간 전체 취업자수 증가(36만명)의 1% 수준이다.

 통계청의 고용동향을 보면 전년대비 취업자 수 증가는 7월 31만3000명, 8월 21만2000명, 9월 31만4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8월의 20만명대 취업자 증가는 건설업 일용직 취업자 수가 크게 둔화한 것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통상 명절을 앞둔 시점에는 유통 관련 분야에서 일자리가 늘어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9월 취업자 증가세는 기대보다 강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질 좋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 가동률은 70%초반을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감소세를 보이던 자영업자 수도 다시 증가세로 전환하는 등 경기 흐름에 역행하는 모습이 일부 관측되고 있다.

 한 경제 전문가는 “반도체에 의한 경기 착시현상으로 금리 인상 등 경제를 긴축적으로 운용하면 국민 체감이 더 나빠질 수 있다”며 “소비와 고용 등 거시지표 개선세가 확인될 때까지는 확장적 경제 운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7년 11월 6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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