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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훈풍 불구 韓 경제 냉기
美 2분기 GDP 3.1%…美·日 완전고용 상태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의 경제지표가 살아나고 있지만, 우리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기체감은 싸늘한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1%(연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은 7월 구인건수가 620만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노동시장이 ‘완전고용’ 상태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본 역시 경기 호조가 뚜렷하다. 일본 총무성에 의하면 지난 6월 일본의 실업률(계절조정)은 2.8%로 사실상 완전 고용상태를 보였다. 또한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8월 유효구인배율은 1.52배로 전월 기록과 같았다. 구직자 100명당 152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로 일본 서비스·유통 업체들은 지금 웃돈을 주고 젊은이들의 고용에 나서는 형국이다.

 또한 유로존 국가들의 실업률도 8년 만에 최저로 집계됐다. 유로화 사용 19개 유로존 국가들의 지난 7월 실업률은 9.1%로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EU 전체의 실업률은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7.7%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선진국의 고용훈풍은 수출 중심국가인 우리나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실제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은 올들어 두 자릿수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1~7월 우리나라의 수출 총액은 328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 증가했다. 이는 세계 10대 수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세다.

 하지만, 우리나라 고용시장의 체감온도는 수출분위기와 사뭇 다르다. 지난 8월 취업자 수가 7개월만에 다시 20만명대로 추락했고, 15∼29세 청년실업률은 1999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청년들의 체감실업률도 2년 만에 가장 높았다. 수출의 온기가 내수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정부가 친노동정책을 펼치며 기업에게 정규직 고용과 인금인상을 압박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투자와 고용여건 악화를 호소하며 투자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017년 10월 11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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