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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車산업 트리플 악재속 분기전망 ‘악화’
수출·내수·생산 ‘빨간불’…3분기 전망 전분기 대비 14p↓

 자동차 산업 관련 지표가 적신호를 나타내는 가운데, 3분기 전망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한-미 FTA 개정협상 요구는 자동차 산업에 또 다른 고민을 안기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의하면 상반기 국산차 수출량(132만4710대)은 2009년(93만9726대) 이후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시장 판매는 사드 보복 탓에 40% 넘게 급감했다. 또한 GM의 유럽 철수에 따라 한국GM 수출 규모도 쪼그라들었다. 상반기를 기준으로, 국내 완성차 수출량은 2015년 상반기 이후 3년 연속 하향세다.  

 또 다른 주요 자동차 지표인 내수 판매량도 올해 상반기(78만5297대)가 지난해 같은 기간(81만8115대)보다 4% 감소했다. 2014년 이후 꾸준히 상승했던 내수시장이 3년 만에 꺾인 것이다.

 수출과 내수 부진이 맞물리면서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점차 줄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생산량(상용차 포함)은 216만2548대로 지난해 상반기(219만 5843대)보다 1.5% 쪼그라들었다. 이는 지난 2010년 상반기(209만 9557대) 이후 최저 기록이다. 완성차 생산량의 반기 기준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도 지난 2015년 이후 3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하반기 자동차 산업 전망도 어둡다. 최근 산업연구원이 집계하는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에서 자동차 산업의 전망치가 크게 하락했다.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제조업 BSI 조사 결과’에 의하면 3분기 전망 BSI는 시황(96)은 4포인트(p), 매출(97)은 8p 각각 하락했고, 국내시장출하(96)도 7p 하락했다. 전망 BSI는 1분기에 10포인트 이상 올랐었다. 이를 감안하면 실제 경기 회복세가 당초 기대 수준에 비추어 빠르지 않을 수 있다는 예상이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가운데 산업별로 자동차의 전망BSI는 85를 나타내 전분기 대비 14p 하락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차의 실적도 예상보다 저조했다. 매출액은 47조6740억원, 영업이익 2조5952억원, 당기순이익 2조3193억원이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16.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4.3%나 급감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분기에 23.7%나 줄어 1분기(-6.8%)보다 훨씬 악화됐다.

 현대차 위기의 직접 원인은 판매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 현대차의 전체 판매량은 219만7689대로 작년 대비 8.2%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1.7% 하락하는 데 그쳤지만, 전체 판매의 80%가 넘는 해외에서는 185만3559대를 팔아 9.3%나 쪼그라들었다.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 영향이 컸다. ‘사드 직격탄’을 맞은 중국 시장 판매량은 30% 가까이 줄어든 36만1000대에 그쳤고 시장점유율은 3%대까지 추락했다. 상반기 미국 판매량도 7.4% 감소한 34만6000대로 뒷걸음질했다.

/2017년 8월 5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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