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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수출견인 반도체 2분기에도 순항할 듯
1분기 반도체 실적 호조…2분기 반도체 가격 상승세 유지

 우리나라 수출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반도체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0조원, 영업이익 9조9000억원의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서만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영업이익인 2조4000억원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전분기 영업이익인 4조9500억원과 비교해도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은 특화된 제품인 3D낸드로 낸드플래시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4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은 36.1%로 1위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 최대 실적을 올림에 따라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기대감도 높아졌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메모리 반도체 호황을 타고 1조53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에 매출 6조원, 영업이익 2조2000억원의 실적을 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SK하이닉스의 전체 매출에서 D램이 차지하는 비중은 72%다. 나머지 매출 비중은 낸드플래시 25%, 기타 비메모리 반도체 3% 등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별다른 신제품 출시가 없는 1분기는 국내 IT업계에 비수기인데도 호실적을 내 실적 호조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이라고 말했다.

 반도체업계의 상반기 실적 고공행진은 D램 가격이 예상보다 더 높게 형성되고 있는 덕분이다. 특히 중국발 모바일 D램 재고 축적 수요와 서버 D램 증가세가 계속되면서 제품 가격 상승폭이 높아졌다.

 상승세는 2분기에도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D램의 캡파가 서버D램으로 옮겨갔지만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3D낸드 또한 공정 전환에 따른 공급 부족과 SSD 수요 확대가 가격 상승을 견인 중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D램(DDR3 4기가바이트 기준) 가격은 2.75달러로 1년 전보다 2배 올랐다. 낸드플래시(64기가바이트 기준) 가격은 같은 기간 76% 상승했다.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는 올해 전 세계 반도체시장 예상 성장율을 11%로 기존 전망치에서 2배 이상 상향 조정했다. 이는 상승하는 메모리칩 가격과 수요 증가 때문이다. 또한 D램익스체인지는 D램 ASP가 1분기에 30% 이상 오르고, 2분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하고 있다.

 업계는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은 메모리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당분간 우리나라의 독주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8나노 D램과 3D낸드플래시를 양산 중이다. 최근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고사양화 추세에 따라 급증하는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72단 3D낸드 개발에 성공하는 등 삼성전자를 추격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2017년 4월 1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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