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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초대석

....유전자진단 원천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나노바이오시스(주), 랩온어칩 기술 활용한 진단기술 ‘독보적’
결핵 등 90여개 진단 특허…신속·정확한 진단능력, 편의성 등 경쟁력

 국내 한 벤처기업이 ‘랩온어칩’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진단 원천기술을 확보, U-헬스케어시대 리딩 기업으로 도약해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나노바이오시스(주)(대표 김성우 박사, 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랩온어칩’이란 마이크로 플루이드(미소유체)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소재 반도체칩안에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혈관과 같은 채널들을 만들어 극미량의 시료를 투입, 생화학적 반응을 검출함으로써 고위험성 병원체, 결핵 등 각종 질병을 진단하는 첨단기술이다.

 나노바이오시스(주) 김성우 대표는 지난 1986년 제일제당에 입사해 3년간 유전공학 제품을 다루다가 미국에 유학을 떠나 콜롬비아대에서 박사(신경 생물학)학위를 취득하고,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패컬티 맴버(교수 중심 연구진)로 여러 경력을 쌓았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 지난 2009년 나노바이오시스를 창업, 랩온어칩 기술을 활용한 분자진단 분야를 개척하게 됐다.  

 김 대표는 “사업 초기에는 국내에 고급 연구인력이 부족한데다가 젊은 연구진들이 제 연구방식을 따라오지 못해 갈등도 있었지만, 대화를 통해 상호이해하며 고난을 함께 넘어 성장해올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나노바이오시스(주)는 R&D집약 기술기업으로 창업, 2년만에 산업부, 복지부, 과기부, 농림부 등 정부과제에 채택되어 8년간 총 250억여원을 지원받아 90여개 특허를 획득하고, 이중 핵심기술의 경우 전세계 17개국에 특허등록하며 분자진단 원천기술임을 입증했다.

 김 대표는 “우리가 국내 유전자 진단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갖추고 있다. 한 예로, 식약처와 식중독균 진단키트를 공동개발해 특허를 취득, 현재 28종의 진단키트가 식품회사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또한 민간에서 유일하게 질병관리본부와 지난해 35여종 고위험성 병원체(북한 보유 생물학적 무기 13종 포함)를 진단하는 과제를 수행, 올 초 평창 올림픽 때 저희 측정기기·진단키트가 사용됐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3년전 메르스 사태 때 진단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분자진단장비(PCR)가 요구됐는데 진단시간이 지연되어 문제가 됐다. 그런데 우리는 30분만에 진단 결과가 나오니 질병관리본부에서 우리 기술을 눈여겨보게 된 것”이라고 회상했다.  

 특히 나노바이오시스(주)는 ‘랩온어칩’ 기술을 일회용 플라스틱에 실현,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이면서도 측정 속도를 기존 1시간에서 10분으로 줄였고, 최근에는 5분안에 측정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 중에 있다. 이는 보통 2~3시간 걸리는 진단시간을 30분정도로 단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진단기기, 렙온어칩 반응 용기, 진단키트 등 전체 진단 시스템을 일괄함으로써 개발속도와 빠른 대응이 가능한 것도 동사만의 강점이다.
 
 또한 동사는 IT·BT융합 기술의 상용화를 리딩하며 현장 진단성을 높이기 위해 조작이 용이하고, 크기와 무게를 대폭 감소시킨 측정기를 개발, 출시하고 있다.

 김성우 대표는 “현장 진단 분야에서는 미국·독일·일본 등이 장악해 왔는데, 우리가 동등한 진단 성능에 빠른 진단속도와 콤팩트한 디자인, 사용의 편리성, 그리고 가격경쟁력도 갖추게 되면서 국내외 진단 시장에서 외산 장비를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노바이오시스(주)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도약을 위해 지난 2015년 코넥스에 상장했고, 지난해 미코바이오메드사와 M&A를 통해 자체 기술력에 영업력, 자본력, 품질관리 능력까지 확보하게 됐다. 내년 상반기에는 코스닥 상장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인수한 미코바이오메드사는 혈당(당뇨), 콜레스테롤(뇌졸중 등 합병증), 헤모글라빈(빈혈) 등 생화학 진단 분야에 특화됐고, 계열사는 민감도를 타사보다 1000배가량 높게 디텍션할 수 있는 기술을 특허를 갖고 있다. 그래서 검증된 기술을 대량생산모드로 공장을 확립해서 하반기부터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분자진단 부문은 임상분야와 식중독, 고위험성 병원체, 결핵·HIV 등 메이저 질병을 타깃으로 사업화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세계보건기구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도 우리 기술이 선호되고 있다. 열대지역에는 에볼라 등 고위험성 병원체와 말라리아 등 전염병이 많아 관련 연구가 추진 중”이라며 “우리는 국제기구를 통한 열대지역이 첫 번째 영업 타깃이고, 그 다음이 인도, 브라질, 중국 같은 거대국가다. 궁극적인 목표는 미국 메이저 시장 진출이다. 현재 안성 공장에서 대량생산이 이뤄지고 있어 올해부터 매출 급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8년 5월 11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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