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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365] 와이피이앤에스(주) 최영수 대표, ESCO사업 에너지절감 효자노릇 ‘톡톡’

기술개발로 에너지 효율 높여…국토부 장관상 수상
공정개선, 제품 아닌 시스템으로 접근해야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기조에 전기료 인상이 점쳐지며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사업이 재조명 받고 있다.
 
 와이피이앤에스(주) (대표 최영수, 사진)가 ESCO사업과 BRP(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통해 국내 건물의 에너지절감을 리딩해 온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영수 대표는 “ESCO사업은 1993년 지원제도가 도입됐지만, 본격화된 것은 2000년대 초반이다. 미국 등 해외는 정부지원책에 ESCO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른 반면, 국내는 규제는 강화되고 지원은 줄어 여건이 척박해졌다. 에너지소모량(칼로리)은 절약 되는데, 이를 가격으로 환산하면 너무 낮으니까 투자비 환수가 10년이 넘는 사업이 허다하다”고 말했다.

 대표적 규제로 현재 성과확정 계약을 맺으려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에너지등급(고효율인증)을 받은 제품만을 쓰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고효율 인증제품은 제품 자체는 고효율일지라도 전체시스템의 효율을 보장하지 못한다.
 
 특히 열교환기, 히트펌프, 자동제어 등을 통해 공정개선이 이뤄지는 경우 고효율 인증과 관련이 없어 성과확정 계약이 불가능하다.

 최 대표는 “개방성·자율성이 없다보니 실력있는 ESCO사업자들이 위축되고 있다. ESCO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규제를 풀어 ESCO계약 방식을 시장 자율에 맡기고 정부는 감독만 해야 한다. 그리고 정부 지원금 및 지원대상 확대 등 인센티브를 늘리고, ESCO사업자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펀딩연결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와이피이앤에스(주)는 에너지설비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2001년 ESCO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에너지진단 및 절약사업(지역난방전환, 폐열, ESCO사업, 공정개선 등), 노후배관 교체, 신재생설비 등 토털 시스템을 통한 에너지 절감을 통해 기술과 신뢰를 쌓았다. 그 결과 수십개의 감사패와 지난 2015년에는 건설의 날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등으로 ESCO중소기업 중 최고의 전문기업으로서 인정을 받았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동사는 협소한 국내시장에서 끈기를 가지고 ESCO사업을 수행하는 한편, 에너지절감 기술개발 상황에 맞춰 빠른 시장적응 능력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이 회사는 냉·난방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데 강점을 갖추고 있다.    

 최 대표는 “공공·민간 건물의 기획, 시공, 사후관리 전반에 걸친 공정개선을 통해 이전 공정대비 15%~32%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공정개선은 시스템을 단순화하고, 인력을 최소화한 자동제어 시스템을 현장의 상황에 맞춰 최적 적용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우리는 다양한 사업경험을 가지고 있고, 현장답사를 통해 최선의 개선책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와이피이앤에스(주)의 ESCO사업은 한진아파트 4000세대의 난방 연료비를 20%이상 절약시키는 등 200여곳에서 성과를 올렸다.
 
 대표적인 예로 연희한양아파트의 경우 설계, 에너지 절약 설비구축, 장비 효율화, 운영시스템 개선, 급탕배관 교체 등 총 28 억6000만원의 투자비용(ESCO 14억3000만원)을 들여 연 1억5000만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토록 했다. 이에 순수 ESCO사업비 투자회수기간은 9.5년으로 나타났다. 투자회수 기간이 지난 에너지 절감액은 사용자의 이익으로 돌아가게 된다.

 최영수 대표는 “우리는 ESCO사업을 수행하며 지역난방 시스템이랑 똑같은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다. 에너지가 절약됨은 물론, 생활이 쾌적화되어 삶의 질이 향상되고, 난방의 불균형도 개선된다”면서 “ESCO사업자를 선택할 때 사업경험이 풍부한지, 얼마만큼 엔지니어링이 많이 축적돼 있는지, 보증기간은 어떤지 등을 꼼꼼히 살펴야한다. 일부 ESCO업체는 가격경쟁에만 치우쳐 하자 등 ESCO 사업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15%정도 성장할 것 같다. 우리의 ESCO사업이 더 발전해서 자금이 축적되면 설비 공장 건설과 동남아 등 해외 진출로 사업을 확대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년 1월 23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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