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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기업] (주)웨스코 한광호 대표, '단 1초의 순간정전도 허용하지 않는다'

무배터리 순간전압보상장치 (TSP) 중대형 국산화 성공  
순간전압 강하시 시간·장소 등 사고파형 기록 한눈에 파악

 국내 한 중소기업이 순간전압강하·순간정전 등으로부터 시스템과 설비를 보호해주는 무배터리 순간전압보상장치를 국산화 개발, 국내 기술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해 주목된다. 그 주인공은 (주)웨스코 한광호 대표(사진)다.

 한광호 대표는 “낙뢰 등으로 인한 1초이내의 순간정전·순간전압강하는 주요설비의 시스템 오작동과 기기이상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어 큰 손실을 불러올 수 있다. 이에 고전압과 첨단장비를 사용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화학 등 굴지 기업들은 이를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 시장은 그간 외산의 독무대였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 “우리는 2001년 회사설립 초기부터 무배터리 시장을 공략해왔고, 7년전에 겨우 국내 시장이 형성됐다. 우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 2012년 무배터리 순간전압보상장치의 국산화에 성공, 보급에 주력해 왔다”고 말했다.

 (주)웨스코가 개발한 순간전압보상장치(TSP, The Second power)는 동종업계에 비해 가격은 약간 높지만, 우수 소재와 안전대책을 이중·삼중 내장해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Ultra-capacitor를 장착해  10여년간 교체·유지 보수가 필요 없어 장기적으로 볼 때 경제성도 우수하다.

 한 대표는 “UPS는 배터리의 수명이 2년에 불과하고, 배터리 내부의 물성변화로 수명 예측이 힘들다. 그런데 Ultra-capacitor는 물리적인 반응을 해서 내부 물성변화가 없어 안정적인 수명을 보장한다”면서 “반도체공장의 경우 0.1초의 이상전압에도 150~2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배터리가 불안정한 UPS나 값비싼 외산과 비교해 우리의 표준화된 정전보상장치가 합리적으로 365일 순간정전으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웨스코의 TSP는 콤팩트하고, 배터리 수명이 길고, 무순단 비상절체스위치, 제어전원 이중화 설계, 과전류 및 과전압, 노이즈 내성강화, 초기 충전 돌입전류 제한 안정화, 자연냉각방식 채택 등 다방면에서 성능이 개선되었다. 외산 제품과 비교할 때도 가격이 20%정도 저렴해 경제적이다.
 
 특히 동사의 TSP는 원격통신기능과 순간전압강하시 시간·장소 등 사고파형을 기록하는 감시 모니터링(블랙박스) 기능이 적용돼 있어 실시간 이상 유무를 파악할 수 있다.

 한광호 대표는 기술모방이 아닌 기술 리딩기업으로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경영전략을 펼쳐왔다. 그래서 웨스코는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매출의 7%를 R&D에 투자, 전력품질 안정화를 위한 제품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중대용량의 TSP를 독자 개발함으로서 이 회사는 삼상 5kva에서 2000kva까지 생산체계를 갖추고 외산이 점유한 시장을 되찾아오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 대표는 “올해는 40%~50% 성장이 예상된다. 우리는 최근 디스플레이 L사에 1000여대를 공급했고, 신규 분야를 개척해 인천공항 3청사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부문에 TSP 200대를 공급했다”고 말했다.

 (주)웨스코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일본, 멕시코 등지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향후 중국 반도체·디스플레이 14개 공장이 신설될 경우, 기술력이 검증된 웨스코의 제품 경쟁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광호 대표는 “향후 중국시장에서의 대용량 시장, 외산 브랜드의 대항마가 국내에 없는데 우리가 중·대용량 기술을 바탕으로 이 시장을 대체해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2017년 5월 1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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