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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트럼프 보호무역 강화…美 경제 찬물 ‘부메랑’
실적부진에 美 제조업체 주가 하락…관세비용·달러강세 탓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다. 이는 기업실적 하락에 의한 것으로 트럼프의 관세부과를 통한 보호무역 강화가 기업실적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2~4%대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지수는 2.41%, S&P500지수는 3.09%, 나스닥지수는 4.43%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 급락세의 단초를 제공한 것은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이었다.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미국 대부분 지역의 인플레이션이 완만한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 공장들이 관세 탓에 가격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폭탄이 부메랑이 되어 미국으로 날아오기 시작했음을 연준이 시인한 것이다.

 앞서 美 경제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이 미국 자동차 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올해초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서 생산 비용이 늘어났고, 이에 따라 소비자 가격이 인상돼 판매 축소로 이어졌다.

 더불어 중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해 미국으로 판매하는 GM이 25% 자동차 관세의 직격탄을 맞았으며, 포드 또한 중국에서 생산한 포드 소형차 ‘포커스 액티브’의 미국 판매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서 수입한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해당 차량이 대당 500달러 이상 비싸진 탓이다.

 앞서 미국 피터슨경제연구소는 무역상대국의 보복성 수입규제 조치 시 상승세이던 미국 내 자동차 시장 고용률이 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별 면제 없이 관세가 부과되고, 교역국들의 보복이 없을 때도 자동차 업계의 생산은 1.5% 하락하며, 미국 자동차와 부품 산업에서 고용은 1.9% 떨어질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힌바 있다.

 최근에는 중장비 제조업체인 캐터필러가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실적 발표에도 주가가 폭락했다. 당시 캐터필러는 관세부과로 인해 2억달러의 추가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3M의 경우 3분기 매출이 예상치에 못미치는 결과를 내놨는데, 관세비용이 올해 2000만달러 상승했고, 내년에는 1억달러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아울러, 3M은 중국경기 둔화로 대중국 매출이 감소할 위기에 직면했다고도 밝혔다.

 이처럼 미국 제조업체들은 관세폭탄으로 인한 비용 상승, 달러강세로 인한 수출가격 경쟁력 약화, 중국 경기 후퇴로 인한 매출 둔화의 3중고에 시달리게 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입만 열면 미국 제조업체와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관세가 부메랑이 되어 미국 제조업체들을 오히려 괴롭히고 있는 형국이다.

 다만, 아직까지 트럼프 관세부과가 미국 국내 경기에 미친 영향은 미미한 수준으로 보인다. 스콧 폴 미 제조업연합회(AAM) 회장은 파이낸셜타임즈(FT)에 글로벌 대기업들의 수익성 경고가 무역전쟁의 전모를 말해주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아직까지는 제조업 경기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일자리 손실 문제도 거의 없었으며, 그마저도 경기 강세로 상쇄될 수 있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제이 티몬스 전미제조업협회(NAM) 회장도 FT에 비슷한 의견을 내비치는 등 미국내 중소기업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과 병행된 감세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1월 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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