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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가계부채 증가폭 감소 VS 규모 증가
결혼·이사 등 계절적 요인…3분기 20조원이상 더 늘 듯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지난 2분기 1500조원의 ‘턱 밑’까지 도달했다. 최근 증가추세를 감안하면 3분기 1500조원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국은행의 ‘2018년 2분기중 가계신용(잠정)’에 의하면 6월말 가계신용은 1493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말(1468조2000억원)대비 24조9000억원(1.7%) 증가했다. 증가 규모는 전분기(17조4000억원)보다 확대됐으나, 전년동기(28조8000억원)에 비해서는 축소된 모습이다. 또 2분기 기준으로는 2014년 이후 최저 규모의 증가폭이다.

 한은 관계자는 “2분기 가계부채 증가 규모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1분기보다는 확대됐지만 비은행권의 대출 증가액이 큰 폭으로 줄면서 지난해 2분기보다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가계대출을 보면 예금은행은 681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조8000억원(1.9%) 늘어났다. 아파트입주물량 확대, 계절적 요인 등에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이 각각 474조9000억원, 206조8000억원으로 6조원, 6조8000억원 늘어났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681조7000억원으로 2조6000억원(0.8%)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이 112조8000억원으로 8000억원 감소했으나 기타대출이 204조4000억원으로 3조3000억원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전분기대비 확대됐다. 특히 상호금융의 대출 증가 규모가 2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기타금융기관 등은 411조원으로 7조3000억원(1.8%) 증가했다. 1분기(8조2000억원)보다 증가폭이 둔화된 것이다. 보험기관의 증가 규모가 1조2000억원으로 확대됐으나 여신전문기관 등의 증가폭이 축소됐다.

 문제는 가계부채 증가폭이 감소했지만, 증가추세가 여전하다는 점이다. 가계부채가 1500조원에 도달하기까지의 여유는 6조8000억원뿐인데, 분기당 가계부채 증가규모를 보면 3분기 역시 20조원 돌파가 확실해 보인다. 3분기는 이달부터 결혼과 이사 시즌에 돌입하며 주택수요가 늘어나고 자연히 주택담보대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타대출 증가세 역시 살펴봐야 한다. 2분기 판매신용은 83조2000억원으로 2조2000억원 늘어나며 1분기(증가폭 30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한은은 2분기 중 계절적 요인(5월 연휴, 어린이날·어버이날) 및 월드컵효과(6월) 등에 따른 소비 확대 등에 판매신용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는데, 3분기에는 여름 폭염에 따른 에어컨 판매 증가, 9월말의 추석연휴 효과 등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시중은행권에 관리지표로 본격도입키로 했으며, 임대사업자 대출 및 전세대출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선다는 방침도 밝히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집계하는 가계부채에는 임대사업자대출, 자영업자대출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DSR제도의 본격도입을 제외하고는 가계대출 증가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한편, 일각에서는 임대사업자 대출, 자영업 대출 등을 개인사업자 대출(213조4980억원)과 중소기업 대출(404조1440억원)의 일부가 아닌 가계대출에 포함시킬 경우 이미 가계부채는 1700조원을 넘어선 상태여서 정부의 대응이 늦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18년 9월 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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