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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증시, ‘단기과열 VS 저평가’ 논란 팽팽
IT기업 중심 고평가 ‘조정’ 우려…실적 호재로 강세장 지속

 코스피지수가 지난달 2450포인트(p)를 돌파하는 등 새역사를 지속 써내려가면서 조정장에 대한 우려도 반비례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일부 기관·전문가는 증시가 단기 과열국면에 접어들었다면서 조정국면을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반면 다수의 기관·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대세 상승 국면에서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연초 국내 증시 전망은 코스피지수 1800~2200의 박스권 장세를 전망하는 기관들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글로벌 증시의 우호적 환경과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지난 4월말 박스권 돌파 안착에 성공했고, 외국인의 순매수 지속에 힘입어 지난달까지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워 왔다. 이에 따라 연초대비 20%에 육박하는 지수상승이 나타났다.    

 특히 미 증시 3대지수의 신고가 행진 지속과 IT주를 중심으로 나스닥지수의 랠리가 지속되면서 국내 IT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이 IT업종을 견인하면서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높은 실적을 지속하면서 지수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박스권 돌파 후 국내 기관들은 저평가된 한국 증시의 추가 상승가능성을 제시하며 코스피 상단을 2600으로 잡고 있다.

 하지만 지난 6월말부터 증시의 단기 과열과 조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에는 환율하락과 더불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차익실현매물이 1조원이상 쏟아지면서 증시의 조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조정을 예측하는 전문가들은 증시의 조정을 예측하면서도 가격 조정보다는 기간조정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조정의 폭도 깊지 않아 추세상승 기조를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의 글로벌 경기회복의 신호로 증시의 추가상승을 예측케 한다는 것이다 .   

 다만, 이러한 우호적인 예측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예상보다 깊은 조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도 일부 있다. 미국의 거시지표 혼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이 어렵고, IMF도 미국의 GDP성장률 전망을 낮추는 등 실물경제가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비관론자들은 특히 그간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완화정책에 의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증시에 거품을 형성하고 있고, 페이스북, 애플 등 이른바 ‘FFANG’으로 불리는 5개 대형기술주들의 주가가 고평가돼 있어 마치 2000년대 초반의 IT거품을 재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각국 중앙은행들은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축소)와 금리 인상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어 예상보다 시장에 큰 충격을 안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기업실적이 뒷받침되고 있어 당분간 글로벌 시장의 증시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우리 증시도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GDP 성장률이 0.6%에 머물렀고, 하반기로 갈수록 수출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조정을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각에서 나온다.  

/2017년 8월 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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