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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외환보유고 역대 최대치 ‘경신’
달러약세에 4000억달러 시대 노크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글로벌 달러 약세와 수출호조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조만간 외환보유액이 4000억달러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에 의하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3805억7000만 달러로 넉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외화 보유액은 올들어 2월을 제외하고 증가세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5월부터는 2개월 연속 역대 최대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이는 수출호조에 힘입어 무역흑자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에 유로, 엔, 호주달러 등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나면서 미 달러 환산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유로화는 올해 달러 대비 11%, 호주달러는 9% 이상 절상됐다. 파운드화도 6%, 엔화도 5% 정도 달러 대비 강세였다. 그만큼 이들 통화로 보유하고 있는 외화 보유액을 달러로 환산할 경우 금액이 커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연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美 달러화 70.3%, 기타통화 29.7%로 구성돼 있었다.

 미국 금리 인상을 비롯해 주요 선진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채권금리가 오르는 점도 보유외환 환산액을 늘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외환보유액의 해외 채권 투자에 따른 쿠폰금리는 꼬박꼬박 운용수익으로 들어온다. 금리 인상 이슈가 발생하면 신규투자하는 채권금리 수익은 더 늘어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다만, 외환 당국의 환율 개입이 약해지면서 직접적인 달러 매매는 제한되고 있다. 미국이 우리나라를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올려놓고 있어 과거처럼 글로벌 달러 약세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한다고 해서 고강도 매수개입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이에 외환시장 개입에 따른 외환보유액 상승분은 다소 영향이 약해졌다.

 앞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가 지속하고,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수출호조가 지속될 경우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000억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점쳐진다.  

/2017년 8월 8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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