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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추가 금리인상 시기 연말 가능성 높아져
9월 자산축소 시작 유력…0.25% 금리인상 효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이 12월이 유력해졌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 연준은 목표치에 계속 미달되는 낮은 물가상승률을 들어 기준금리를 그대로 동결했다. 이날 연준은 미국의 실업률이 4.4%에 그치는 등 고용시장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인플레이션이 바람직하지 못할 정도로 낮은 점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시일내에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하겠다는 신호를 보였다. 9월 자산축소 결정, 12월 추가 금리인상 시나리오대로 연준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이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 목표치를 1~1.25%로 동결하면서 ‘비교적 가까운 시일(relatively soon)’ 안에 보유자산 축소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4조5000억달러 규모의 채권 매각을 조만간 시작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다.

 연준은 앞으로 9월, 10월, 12월 세차례 FOMC를 남겨 두고 있다. 이 가운데 9월과 12월에만 회의 뒤 재닛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어 자산축소 결정 배경을 설명하기 쉬운 9월이 유력하다는 게 시장의 예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금리인상보다 자산축소를 우선시한 이유에 대해 주식시장의 거품을 걷어내기 위한 속내가 담겨있다고 분석했다. 채권 매각을 시작하면 국채와 모기지증권의 수익률이 상승, 주식 및 회사채에 쏠린 자산을 끌어와 과열된 주식시장을 냉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연준이 채권 매각을 서두르는 것만큼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은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연준은 지난달 FOMC이후 성명에서 물가 지표가 “하락했고 2%를 하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물가를 “면밀히 지켜보겠다”는 문구도 유지했다. 이는 고용 지표 호조에 비해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부진함에 따라 연준 내에서 금리인상에 조심스러운 기조가 한층 강해졌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 연준이 12월 금리인상에 나서더라도 한국은행이 자본유출을 우려해 서둘러 올해 안에 금리인상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은에 의하면 지난 6월 생산자물가는 4개월 연속 내리막을 걸었고,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광공업생산도 부진하게 나왔다. 그만큼 국내 경기가 좋지 못하다는 의미다.

 6월 광공업생산은 금속가공(3.7%), 기계장비(2.2%) 등에서 증가했지만 석유정제(-7.4%), 반도체(-3.9%) 등에선 감소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기계장비(22.5%), 의료정밀광학(27.4%) 등에서 증가했지만 반도체(-12.4%), 기타운송장비(-13.2%) 등이 줄어 0.3% 감소했다. 건설기성 역시 건축(0.1%)은 증가했지만, 토목(-9.6%) 공사 실적이 줄어 전월보다 2.4% 줄었다.

/2017년 8월 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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