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제/금융

  산업

  건설/부동산

  정보/통신

  전기/전자

  중소/벤처

  유통

  보건/환경

  사회

   지상갤러리

   명장초대석

   골프

   보석여행

   신간안내











 기사 검색

   

 인물정보 검색

  

종합

....車보험료 손해율 하락에도 ‘요지부동’
손해율 전년대비 큰 폭 하락…보험료 인하 인색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낮아졌음에도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가 요지부동이다.  

 최근 손해보험협회에 의하면 지난 2월 국내 10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80.0%로 전년 동기(88.3%)에 비해 8.3%포인트 하락했다. 손해율이 개선된 올해 1월과 비교해도 5.8%포인트(p) 낮아진 수치다. 2월 손해율이 가장 많이 개선된 곳은 메리츠화재로 지난해 89%에서 올해 74.3%로 14.6%p 떨어졌다. 악사손보도 91.9%에서 77.5%로 14.5%p 줄었고 MG손보도 105.1%에서 92.0%로 13.1%p 낮아졌다.

 1·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좋아진 것은 올 겨울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 사고가 줄고, 지난해 표준약관 개정으로 과도하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문제가 개선된 효과도 톡톡히 봤다.

 렌트비 및 미수선수리비 지급기준과 관련해 개선된 표준약관이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되면서 외제차 렌트비 과잉지급 문제나 자차 추정수리비 지급 문제가 해소됐고 7월부터는 경미사고 수리기준을 마련한 표준약관이 시행돼 과잉수리 등의 문제가 줄어들었다.

 앞서 손보사들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적자 해소를 위해 개인용 차량 보험료를 3% 안팎 인상한 바 있다.

 손해율 하락에 따라 업계 주변에서는 자동차 보험료 인하 요구도 커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인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말 삼성화재가 보험료 2.7% 인하를 전격적으로 결정했으나 이번 손해율 개선과는 무관하게 추진된 사안이었다. 2월 손해율이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된 메리츠 화재만이 보험료를 0.8% 인하했을 뿐 대부분의 손보사는 마일리지 혜택 확대 등 고객 유치를 위한 할인서비스만 늘릴 뿐 실질적인 보험료 인하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이에 소비자단체들은 지난해 보험료 인상 등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보험사들이 손해율 개선에도 보험료를 인하에는 인색하다고 지적한다.

/2017년 4월 21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목록보기 |

HOME | 회사소개 | 독자투고 | 구독문의 | 광고안내
Copyright 2000 동아경제신문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