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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일상15분컷…기후대안 'N분도시'
6월 3일은 세계 자전거의 날이다. 2018년 제72차 UN총회에서 이날을 국제 세계 자전거의 날로 선포했다. 자전거는 2세기 동안 경제적이며, 깨끗하고, 환경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으로 인정받아왔다. 자전거날을 기념해 N분 도시 등 자전거정책 방향에 대한 관련 민간 전문가 제안 내용을 듣고, 국회6문출구에서 여의도한강공원일대-여의도샛강자전거길-국회의사당까지 총 9.2KM를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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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업 절반이 "탄소중립 준비 아직…"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의 기치를 높게 들고 자국의 무역장벽을 높게 쌓아올리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매개로 통상과 연계, 단독 혹은 국가별로 합종연횡해 환경규제 강화를 명분으로 무역조치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IPEF, 기후클럽 등 다자 규범화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익을 반영하고, 우리 산업계의 친환경 시장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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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 예산 갖고…콘텐츠 강국은 '공염불'
오징어 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 등 K콘텐츠가 연타석 흥행 바람을 타고 전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콘텐츠 산업은 최근 5년간 전체 산업 대비 매출은 3.7배, 수출은 20.7배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K-콘텐츠를 초격차 사업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가지고 2027년까지 수출 250억 달러, 세계 4대 콘텐츠 강국으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핵심은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며 이를 위해 제작 환경 개선, 창작자의 여권 신장, 플랫폼 산업 경쟁력 확대 등 종합적인 측면의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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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중인 '망이용료' 빅테크 입김 먹힐까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플랫폼 기업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거대 플랫폼의 시장 독점과 불공정행위, 망사업자(ISP, SK브로드밴드 등)와 콘텐츠 사업자(CP, 넷플릭스 등), 이용자(End User) 등 이해관계자 간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 플랫폼 기업들의 지배력이 소모적인 싸움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빅테크 기업들이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되 기존 사업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담론이 힘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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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빼고 알만 먹는 메추리…"육용 저변화"
메추리 관련 총 생산액 중 메추리알이 80%를 차지하고 있어 고기로 먹는 일은 흔치 않다. 메추리 고기는 작지만 영양과 맛이 좋아 닭고기와는 또 다른 별미라고 한다. 다만, 메추리알 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산란 후 도태되는 메추리 및 폐사체는 현재 대부분 폐기 처리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식용란 생산·유통에서 벗어나 메추리 고기 소비 등 다변화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